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언론홍보자문위원 위촉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협회장 정석왕)는 24일 제14대 언론홍보자문위원회를 열고 3년 임기의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국민일보 정창교 부장기자가 선임됐다. 위원은 심준구 한국복지방송 대표, 진규동 다산정신실천연구소장,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엄종숙 삼성농아원 시설장이 위촉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3만명과 종사자 1만7000명이 몸담고 있는 곳이다.

위원들은 첫 회의를 통해 “장애가 자랑이 되고, 장애로 인해 주목받는 탈시설화 시대의 이슈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석왕 한장협 회장은 “커뮤니티케어 환경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협회를 만들기위해 조만간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탈시설’을 선언한 상황인만큼 유럽모델처럼 적정예산을 확보해 ‘탈시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능전환과 함께 점진적 로드맵을 담은 정책을 건의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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