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패전에다 최다 피안타·볼넷?’ 레일리, 불명예 기록 3관왕?

Է:2019-09-24 15:22
ϱ
ũ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720경기 가운데 695경기를 마쳤다. 96.5%를 소화했다. 팀당 3경기에서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면서 공수 14개 부문의 타이틀 홀더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부문의 불명예 타이틀 홀더의 윤곽도 답혀가고 있다.

우선 타격 부문을 보면 타율 꼴찌는 한화 이글스 오선진과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의 차지가 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2할3푼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왕은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유력하다. 현재 116개다. 2위 그룹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LG 트윈스 오지환의 113개보다 3개 앞서 있다. 오지환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박병호는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로맥의 삼진 추가 속도가 빠르다. 경기도 6경기나 남아 있어 로맥의 역전 삼진왕 가능성도 남아 있다.

병살타 부문 현재 1위는 두산 베어스 박건우다. 22개다. 2위는 LG 트윈스 유강남으로 20개다. 두산과 LG 모두 6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어 박건우쪽으로 기운다.

실책왕은 SK 김성현으로 거의 굳어졌다. 23개다. 2위 이학주 18개와는 격차가 크다. 포일의 경우 KT 위즈 장성우의 2연패가 유력하다. 10개다.

투수 부문을 보면 최다 패전 투수는 롯데 집안 싸움이 될 수도 있다. 브룩스 레일리와 장시환이 13패씩을 기록하고 있다. KIA 제이콥 터너도 1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즌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최다 피안타 부문은 좀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현재 1위는 KIA 조 윌랜드로 191개다. 그런데 시즌아웃됐다. 현재 2위는 레일리와 KT 라울 알칸타라로 189개다. 역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다 홈런 허용 투수는 SK 문승원으로 굳어졌다. 23개다. 2위 그룹과 5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볼넷왕 또한 레일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1위는 퇴출된 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로 66개댜. 2위는 시즌 아웃된 KIA 김기훈으로 65개다. 3위는 레일리롸 LG 이우찬으로 64개다. 레일리의 경우 1차례 정도 더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볼넷왕 우려도 남아 있다.

최다 사구왕은 NC 박진우가 유력하다. 18개다. 최다 실점 투수는 터너로 확정됐다. 107점이다. 그리고 블론세이브 1위는 NC 원종현으로 9개로 2위 그룹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종합해보면 레일리가 최다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29경기에 등판해 1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84다. 그런데 5승이다. 과연 그에게 각종 불명예 기록들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