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rch in Korea·ACK)가 최근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본부교회에서 제2회 목사 안수식에서 신임 목사 6명을 배출했다(사진)고 24일 밝혔다.
안수식은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김영기 김원국 박경민 박홍민 장제순 주순림씨가 목회자로서 새롭게 출발했다. 이들은 “소리 없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라지면서 세상을 섬기는 제자로서의 길을 갈 것”이라고 서약했다.
총회장 이한규 목사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가 나와야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공적인 권위, 성령 충만과 성결한 삶, 희생 등 영적 지도자의 조건을 갖춰 영혼 구원과 세계선교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부가 있는 C&MA 교단의 한국 모임으로 시작했으며, 2018년 선교 연합체 성격의 교단을 발족했다.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얼라이언스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AWF)로 연결돼 있다. 미국 C&MA 교단을 비롯해 세계 96개국 2,500여 교회와 50만 성도가 소속돼 있으며, 전 세계 53개국 12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특히 빌리 그래함 목사가 소속되었던 교단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나약대학교(Nyac, NY) 심슨대학교(Redding, CA), 크라운대학교(St.Paul, MN), 토코아폴스대학교(ToccoaFalls, GA), 얼라이언스신학대학원(Nyac, NY), 토저신학대학원(Redding, CA) 등이 얼라이언스계열 대학이다. 한국총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들과 협력하며 국내외 선교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역자과정(MSP)과 총회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