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웃주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검거

이웃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웃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6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말다툼을 하던 A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택에 숨어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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