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의 거리공연이 인천국제공항 인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오는 28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진다.
23일 인천문화재단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부설 꿈꾸는사람들에 따르면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김유경씨와 박진현씨를 비롯 이기호·김지윤씨 등이 함께 발달장애인 보컬 ‘파란북극성’의 거리공연이 인천문화재단 거리공연 공모작에 선정돼 오는 28일 무대에 오른다.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했으며,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팀의 편집작업을 거쳐 영화작품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거리공연 출품작 ‘파란북극성의 노래’는 창작곡 ‘함께 있어요’와 앵콜곡 ‘거위의 꿈’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엔젤스앙상블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김유경씨의 독주도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할배아이돌 지오아재(리더 가수 이규대)도 출연한다.
인천문화재단 거리공연 공모작 ‘파란북극성의 노래’가 펼쳐지는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는 자살예방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돕기를 위한 홍보부스 20여개가 설치된다.
인하대병원과 교통방송이 추진하는 공연은 ‘파란북극성의 노래’ 거리공연에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조성모 등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공개방송으로 추진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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