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취소···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Է:2019-09-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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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가 취소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에 따fms 것이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6~29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등서 개최할 예정이던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데다 축제 개최 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의 경우 축산과 밀접한 먹거리 축제라는 점도 취소 결정에 반영됐다.

신영식 축제위원장은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리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축제 준비 관계자와 참여를 기대한 시민 및 관광객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올해 18회째인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는 광양불고기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더한 광양시 대표 먹거리 축제다. 매년 2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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