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

Է:2019-09-19 16:05
:2019-09-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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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의 핵심 나노융합산업, 경남의 미래성장 주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나노융합산업을 견인해 경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착공했다.

경남도는 19일 밀양시 부북면에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부북면 감천리 일원에 165만㎡ 규모의 나노융합기술 중심의 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는 한신공영이며 산단 조성 사업비는 총 3200억 원이다.

전체 부지중 82만㎡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되고 12만㎡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된다. 나노융합연구단지 내에는 나노제품 신뢰성·실증센터와 에너지연구센터, 국제공동연구센터, 벤처타운 등 나노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경남도는 나노융합센터 등 연구기관도 유치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도시 자족성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노융합센터는 연 면적 7635㎡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창원대, 부산대 등 20개 기관·대학·기업체가 입주해 나노소재 등을 연구하고 기업에 기술이전 및 지원을 하게 된다.

경남도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돼 100여 개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 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은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중 하나가 실현되는 것으로 나노산업이 밀양에 뿌리를 내리는 시작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나노융합산업이 경남 제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해 경남의 미래를 견인할 것”며 “농업 중심의 밀양 경제도 첨단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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