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13일 전국이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다만 동해안엔 구름이 많아 구름 사이로 봐야 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명절 당일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동해안에 구름이 많이 끼어 구름 사이로 볼 가능성도 있다. 달은 자정쯤 가장 높이 떠오르고 다음 날 오전 9시쯤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월출 예상 시각은 서울이 오후 6시38분, 인천이 오후 6시39분, 수원이 오후 6시37분, 강릉이 오후 6시30분, 춘천이 오후 6시35분, 대전이 오후 6시35분, 청주가 오후 6시35분, 대구가 오후 6시29분, 부산이 오후 6시26분, 울산이 오후 6시26분, 광주가 오후 6시35분, 전주가 오후 6시35분, 제주가 오후 6시35분 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3도~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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