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손으로 세우려던 운전기사 차 사이에 끼어 숨져

Է:2019-09-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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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DB

5일 오전 8시20분쯤 대구 달성군 한 철강공장에서 시동이 꺼진 채 경사로를 내려오는 4.5t 화물차를 멈춰 세우려던 운전기사가 화물차와 다른 차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기사 A씨(68)는 공장 안 출하장에 정차한 화물차 위에서 화물을 싣던 중 갑자기 차가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지자 뛰어내려 손으로 차를 막았다.

하지만 화물차는 멈추지 않고 10m가량을 더 이동했고 A씨는 차 앞쪽에 세워져 있던 다른 화물차 사이에 끼였다.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작업을 하던 다른 운전기사들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해 손을 쓰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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