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낙포부두’ 특별안전관리지역 지정

Է:2019-09-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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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부두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위해 지정-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사진=여수항만공사 제공>

전남 여수시 삼일동 ‘낙포부두’가 부두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낙포부두는 1974년 건설돼 여수탱크터미널㈜ 등 37개 기업에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오래된 부두라는 점에서 부두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시 대규모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선박 접안 및 부두 내 현장 작업자의 활동이 많아서 이들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절실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낙포부두를 특별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해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앞으로 낙포부두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컨트롤타워가 되면서 부두 시설물 담당자와의 합동 안전점검 강화, 실시간 재난 상황 공유, 체계적 시설 관리 등이 이뤄진다.

공사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통합체계를 구축하고 재산·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일정에 따라 2020년까지 기초자료 조사용역을 실시하게 되며, 공사는 턴키방식으로 시행해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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