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4세 소년이 가족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 자수했다. 총에 맞은 5명은 모두 숨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이 소년은 전날 밤 앨라배마주 엘크몬트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 5명에게 총을 쏜 후 총기를 내다 버린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총에 맞은 3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소년의 아버지와 새어머니, 형제자매들이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권총을 내다버렸다는 소년의 진술에 따라 권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소년의 범행 동기와 총기 확보 경위 등은 알려져지 않았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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