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게임단 그리핀을 운영 중인 스틸에잇이 사업모델(BM) 특례상장을 활용한 투자금 유치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틸에잇은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스틸에잇은 내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목표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재무제표 등을 까다롭게 보는 일반상장이 아닌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상장이 타깃이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신종 기술 등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 업종의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마련된 제도다.
세 곳의 주관사를 물색한 스틸에잇은 NH투자증권을 적임자로 택했다. 스틸에잇 관계자는 “스틸에잇에서 운영 중인 프로게임단 그리핀의 e스포츠 사업 모델과 콘텐츠 매니지먼트, 라이브 방송 스트리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틸에잇은 2014년 설립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종목의 프로게임팀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리그 개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등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틸에잇은 지난 2015년부터 카카오벤처스,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스틱 인베스트먼트, 넵튠,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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