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독서대전 청주서 30일 개막

Է:2019-08-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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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교수·김진명 작가 등 26명 초청 강연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 축제인 2019대한민국독서대전이 30일 충북 청주에서 개막한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을 넘어’ 주제로 오는 9월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 등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독서대전은
주제전시 4개, 출판사 부스 60개, 기관독서·도서관 체험부스 40개 등 단체 100여 곳이 참여한다.

올해 주제인 책을 넘어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모든 가능성과 다양성이 공존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6회째인 독서대전 기간에 청주예술의전당은 출판부스와 체험부스가 밀집된 공간과 다양한 공연이 이뤄지고 고인쇄박물관 일원은 다양한 형식의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작가 강연은 베스트셀러 포노사피엔스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청주 흥덕사지에서 인쇄된 현존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소재로 한 신간을 펴낸 김진명, 천년의 질문의 조정래,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 판화가 이철수, 랩가수 박하재홍,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명심보감 전도사 김병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6명이 초청됐다.

또 독서로 파생된 다양한 활동, 다른 형태의 독서를 보여주기 위한 행사도 있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독서경험을 랩으로 표현하는 래퍼가 된 독자, 랩스토리 경연대회와 고전을 암송해 구어로 전달하는 고전낭송페스티벌, 영화로 보는 책과 여성, 가수 김창완과 함민복 시인이 출연하는 시(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독서대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고 함께 기다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청주의 직지‧교육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이 글 빚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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