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한남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 첨단 산업단지 조성

Է:2019-08-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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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선정 결과 발표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에리카)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낙점됐다. 대학 내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단지로 조성하는 신규 사업으로 대학 사회의 관심도가 높았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세 대학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기업 입주시설에 대한 신축 지원과 정부 산학연협력사업과 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모두 32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부 등은 산업입지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9개 대학으로 추려냈다. 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달 22~23일 현장실사를 벌였고 최종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정부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3개 대학은 높은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 협력 역량, 주거 교통 여건이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대는 1단계로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신산업 기업 입주를 위한 10층짜리 플랫폼 혁신센터를 짓는다. 2단계로 사회혁신센터(군 장병 취창업 지원공간) 문화혁신센터(영화창업공간) 생활혁신센터(대학-주민 협력 등) 3개 동을 신축한다.

한남대는 기계와 금속, 바이오, 화학, 지식서비스 등이 중심이다. 2개 동을 신축해 기업입주공간 183개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전 중심부에 위치해 문화시설과 상권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양대(에리카)는 글로벌 연구개발 시설을 만든다. 정보기술, 첨단부품소재, 스마트제조혁신 기업을 유치한다. 30층 규모의 ‘글로벌 R&D관’을 비롯해 3개 동을 신축해 기업지원시설 등을 확보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청년은 취업과 창업 기회를,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기반 자원을,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대학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으니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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