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마이크’ 1라운드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트로트 가수 하보미가 주선한 장애인예술단의 중국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벌리현 조선족소학교 공연이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현지에서 펼쳐진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29일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는 하보미의 주선으로 독립운동의 현장이기도 한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벌리현 조선족소학교에서 작은 공연을 하게 됐다”며 “가수 래준과 다은도 동행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현지 동포사회 관계자는 “동포사회에서 가수 하보미의 활약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가수 하보미의 부친과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의 후예들에게 정신적 지주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 보컬 이기호, 김지윤, 박진현, 김유경씨가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부르게 된다.
특히 2011년부터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롤모델로 활동해 온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가 사서보조로 일하고 있는 김지윤씨와 짝을 이뤄 ‘아띠앙상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인간문화재 이문주 명창도 동행해 중국 현지의 동포에게 태평소 2개를 기증하고 ‘아리랑’을 연주하게 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엔젤스앙상블, 마블러스뮤직 등이 후원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