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발사체 관련 정의용 실장 주재 NSC 상임위 개최

Է:2019-08-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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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도 사안 보고 받아”

북한이 지난 10일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북한판 전술 지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새 무기'를 발사하는 장면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6일 오전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청와대는 “오전 9시부터 NSC 상임위 회의를 개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는 이번에도 열리지 않았다.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 발사체의 종류와 제원 등에 대한 분석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발사 배경 및 대응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경제’ 구상을 밝힌 직후 북한이 발사를 강행했다는 점, 이날 오전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조선 당국자들과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 등의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는 점 등에서 한층 신중하게 북한 동향을 점검했을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이며, 지난달 25일부터 따지면 3주 사이 모두 6번을 발사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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