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셀럽파이스 댄스 완벽재현…배우 김규리의 재발견

Է:2019-08-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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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덕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규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배우 박중훈, 농구 감독 허재, 배우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규리는 광우병 파동 후 블랙리스트에 올라 은퇴까지 고려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안영미가 라디오스타 MC로 합류한 것과 관련해 축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규리는 “하나의 직업에 오래 있다 보면 위기가 한 번씩 오는 것 같다”며 10년의 공백기를 언급했다. 그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것이 낫겠다”는 비판 글을 올렸다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김규리는 이어 “작년엔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며 “그냥 쿨 하게 가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인도’ 때 한국화를 배웠는데 화가로 전향할까도 했었다”고 한 김규리는 “다행히 일이 들어와 지금은 드라마 촬영도 하고 라디오 DJ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또 “춤출 때는 희한하게 내가 바라던 누군가가 나온다”며 “당당하고 섹시한 그런 여성이 되고 싶은데 그 여성상이 춤출 때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영미의 라디오스타 MC합류 축하 무대를 준비해 선보였다.


“춤을 시킬 것 같아 의상까지 준비했다”고 한 김규리는 셀럽파이브의 빤짝이 재킷을 입고 맨발로 안영미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를 본 MC 윤종신은 “이 춤이 이렇게 우아했냐”고 평가하기도 했다. 방송 후 많은 네티즌은 “저렇게 끼가 많았나” “은퇴했으면 아까웠을 배우” “춤까지 잘 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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