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패 당하면 5할 못한다’ KIA 26승, 롯데 31승땐 5할

Է:2019-08-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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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후반기 들어 진격의 모드에 돌입하는 듯했던 KT 위즈가 3연패에 빠지면서 5위 전선이 복잡해졌다.

우선 5위는 NC 다이노스가 차지하고 있다. 51승53패1무다. 승률은 0.490이다. 승패마진은 -2다.

그리고 KT는 51승56패1무, 승률 0.477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마진은 어느덧 -5까지 떨어졌다. 5위 NC와는 1.5경기 차이다.

5위 싸움을 벌이던 두 팀이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하위권에 처져 있던 팀들이 5위 싸움에 가세하고 있다.

일단 7위 KIA 타이거즈의 진격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3연승이다. 10경기에선 7승 3패를 거두고 있다. 후반기 승률 1위다. 그러면서 46승1무58패, 승률 0.442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 마진은 -12다. 5위 NC와는 이제 5경기로 좁혀졌다.

반면 8위 삼성 라이온즈는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분위기다. 역시 3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4승6패로 흐름이 좋지 못하다. 그러면서 44승60패, 승률 0.423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 마진은 -16이다.

9위 롯데 자이언츠는 마지막 희망을 다시 고쳐 잡는 형국이다. 4연패 뒤 4연승, 그리고 1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치고 올라가고 있다. 40승2무63패, 승률 0.388을 기록 중이다. 승패 마진은 -23이다. 5위 NC와는 10.5경기 차이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10위 한화 이글스는 나홀로 꼴찌로 추락하는 분위기다. 2연패에 빠지며 39승67패, 승률 0.368을 기록 중이다. 승패 마진은 -28이다. 5위 NC와는 13경기 차이다.

우선 7위 KIA의 경우 남은 39경기에서 26승13패를 거두면 5할 승률이 된다. 승률 0.667이 필요하다. 9위 롯데의 경우 잔여 39경기에서 31승8패를 거두면 5할이 된다. 0.795의 승률이 요구된다.

꼴찌 한화는 3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3승5패를 거두면 5할이 된다. 거꾸로 말하면 6경기를 지면 더 이상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가을야구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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