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당선자 전원, 日주최 국제 미인대회 ‘보이콧’ 선언

Է:2019-08-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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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 당선된 미스코리아 전원이 ‘2019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9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를 일본 기업이 주최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5일 “매년 일본 기업 주최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해 왔으나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전 국민이 불매운동 등으로 하나되는 시기에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 당선자 전원이 국제 미인대회를 단체로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이 주최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드 어스’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미인대회로 꼽힌다.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 출전자들은 합숙 기간 동안 일본 문화 콘텐츠와 일본 브랜드 홍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미스코리아 ‘선’(善) 혹은 ‘미’(美)가 매년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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