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레전드버거’ 뽑는 이벤트서 부정투표 발견

Է:2019-08-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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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레전드 버거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부정투표가 발생해 일부 투표가 무효화됐다.

롯데리아는 4일 홈페이지에 “3일 오후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이 확인됐다”며 “비정상적으로 투표한 일부 참여자들의 득표는 4일 0시를 기준으로 일괄 무효 처리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10회의 투표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를 넘어서 투표를 한 정황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과거 판매했다가 단종된 버거 10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투표를 진행중이다. 10개의 버거 중 결승전을 거쳐 최종 1위로 결정된 버거를 재출시한다.

부정투표는 예선전 투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불새버거 지지자’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중위권에 머물던 불새버거가 3일 한때 3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떨어졌다는 의혹이 나왔기 때문이다.

롯데리아 측은 투표 상황을 모니터링 해 부정투표를 적발할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향후에도 1일 1인 10회 이상의 비정상적인 투표 감지 시 일괄 무효 처리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레전드 버거 결승전 후보 선발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중이니 반드시 본인 명의의 핸드폰 번호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레전드 버거 예선전 투표는 4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4개를 대상으로 하는 결승전은 5~11일에 이뤄진다. 최종 결과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4일 오후 기준 라이스버거가 1위, 오징어버거 2위,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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