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그리핀, 초동역학 위치 전환기 발동?

Է:2019-08-02 11:19
:2019-08-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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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용’의 머리에 있었던 두 팀이 이제는 생존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그리핀과 샌드박스 게이밍은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상위권 7개 팀이 첨예하게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승률뿐 아니라 세트 득실까지도 따져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제는 1패만 해도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이다. 그리핀과 샌드박스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선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했던 강호였지만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다른 팀들의 추격을 허용한 현 시점에서 다시 치고 올라갈 분위기 반전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2위 샌드박스와 6위 그리핀의 대결이지만 순위는 숫자에 불과하다. ‘강퀴’ 강승현 해설위원의 말처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르곳 이전 궁극기 ‘초동역학 위치 전환기’가 발동되듯 샌드박스와 그리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현재 샌드박스는 9승 4패 세트득실 +7, 그리핀은 8승 5패 세트득실 +8이다. 그리핀이 2대 0으로 이길 경우 단독 2위로, 2대 1로 이길 경우 SK텔레콤 T1과 공동 2위에 등극한다. 반면 샌드박스는 6위까지 처질 수 있다. 만약 샌드박스가 2대 0으로 이기면 담원과 샌드박스가 공동 1위에 등극하고, 그리핀은 6위를 유지한다.

그리핀은 최근 ‘도란’ 최현준을 꾸준히 선발 기용하며 주전급 선수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 SK텔레콤 T1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도란’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팀 내부적으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샌드박스는 최근 팀 내에 들이닥친 건강 이슈가 어느 정도 걷어졌지만 폼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앞선 1라운드에서는 샌드박스가 2대 1로 이겼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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