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킹존 꺾고 8연승 달성…단독 3위 껑충

Է:2019-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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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킹존 드래곤X를 잡고 8연승을 달성했다.

SKT는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킹존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9승5패(세트득실 +9)를 기록한 SKT는 젠지(9승5패 세트득실 +6)를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올랐다.

승자와 패자 간 희비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킹존은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0일 젠지전, 27일 아프리카 프릭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패배한 킹존은 8승6패(세트득실 +3)가 돼 7위로 떨어졌다. 승점을 상납한 상대들이 모두 포스트 시즌 경쟁자들이었단 점이 뼈아프다.

SKT가 과감한 전투 전개 판단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하게 대치했다. 킹존이 대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SKT도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아 맹추격했다. 25분엔 양 팀이 절묘한 어그로 핑퐁 끝에 공평하게 2킬씩을 교환했다.

경기는 33분경 킹존의 내셔 남작 사냥 시점부터 급격하게 전개됐다. 킹존이 버프를 얻어내고 퇴각하는 과정에서 SKT가 뒤를 덮쳤다. 수적 우위에 선 SKT는 미드로 진격해 억제기를 부쉈다. 두 팀이 미드에서 다시 대치한 상황, SKT가 과감하게 싸움을 전개했다. 다시 3킬을 가져간 SKT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철거했다.

2세트 역시 단 한 차례의 내셔 남작 전투에서 승패가 갈렸다. 한동안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35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두고 양 팀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SKT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버프를 챙겼다. SKT는 재정비가 아닌 전진을 택했다. 미니언 대군과 함께 킹존 본진에 집결한 SKT가 연이어 킬 포인트를 따내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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