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다초점렌즈, 개인마다 시력 상황 달라 ‘정밀검안’ 필수

Է:2019-07-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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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안구건강이 나빠지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안질환인데, 최근에는 40대 초반은 물론 30대에서도 노안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노안은 근시안은 물론 지금까지 안경을 쓰지 않았던 정시안에게도 온다. 근시안의 사람들은 안경을 들면 차라리 근거리 글씨를 볼 수 있는데, 지금껏 안경을 써본 적이 없는 정시안 사람들은 돋보기 없이는 근거리 글씨를 볼 수 없어 더 큰 불편함을 호소한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각막이 럭비공 모양으로 찌그러지는 퇴행성 난시까지 생겨 정시안도 멀리있는 사물이 겹쳐 보이고, 안구건조까지 동반돼 눈의 피로감이 극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근 안경점으로 누진다초점렌즈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조절력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의 글자가 잘 안보이는 40세 전 후의 자연스러운 중년안 현상을 시선의 방향에 따라 세분화된 도수로 설계하여 먼 거리부터 가까운 거리까지 하나의 렌즈로 해결하는 시력 교정용 렌즈를 말한다.

누진다초점렌즈는 하나의 렌즈에 여러 개의 초점을 집약시키는 기술이 적용된 렌즈이기 때문에 정밀검안이 핵심이다. 근시안의 노안, 정시안의 노안, 노안성 난시 등 개인별 시력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 생활습관과 환경에 따라서도 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검안 전 문진도 세밀하게 렌즈 제작에 적용된다.

아이원안경원은 다양한 제품으로도 유명하지만 탁월한 검안측정이 가능한 ‘자이스 검안전문 아이센터’가 풀세팅 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신뢰과 만족감이 크다. ‘자이스 아이센터’(Zeiss Special Eye Care Center)는 구글어스 카메라, 할리우드 촬영용 렌즈로 유명한 독일 칼 자이스사가 생산한 대학병원 급 전문 검안기기로 아이프로파일로 플러스와 비주포 500, 아이터미널로 구성돼 있다.

‘아이프로파일러’는 1500개의 빛을 쏘아서 수정체와 망막까지 비춰볼 수 있는 검안 기계로 점 데이터 수차 분석으로 안구의 굴곡도를 파악해 등고선처럼 개인의 눈 지도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아이원안경원 하기철 원장은 “검안 장비 시스템과 숙련된 안경사의 설계는 누진다초점렌즈의 핵심”이라며 “아이원안경원의 모든 안경사들은 전원 자이스검안 교육원에서 정식 검안교육을 받았으며, 잘 갖추어진 검안 장비 시스템의 매뉴얼대로 측정해 최고의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은 여러 초점을 렌즈 하나에 넣었기 때문에 일반 안경렌즈보다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아이원안경원에서는 사후관리를 매우 중요시한다”며, “안구 근육이 아직 유연한 50세 전에 누진다초점렌즈를 빨리 적응하면 노년이 훨씬 더 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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