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똑똑똑! 치매프렌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증상 악화 방지 및 보호자 부양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똑똑똑! 치매프렌즈’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재가 치매환자와 독거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지원 및 인지재활 등 1:1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감각‧회상 요법을 통한 인지자극과 미술‧감각자극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포항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지도사 등 전문인력 19명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치매상담등록팀이 치매환자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270-469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치매 환자의 수는 약 75만명에 이른다.
치매환자의 3분의 1은 인지능력 훈련, 만성질환 관리, 신체활동 등 예방조치를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김규만 포항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개인별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자존감 향상과 인지기능 유지 및 증상악화 방지에 도움을 주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의 고통 및 부양부담을 조금이나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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