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건물서 ‘마약 투약한다’ 첩보도 입수, 이미 내사받았다”

Է:2019-07-28 14:31
:2019-07-29 02:30
ϱ
ũ
연합뉴스

그룹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건물이 불법 영업으로 적발된 데 이어 올 초 마약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내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노컷뉴스는 2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강남경찰서 등 관계자를 말을 빌려 이 건물에서 ‘고객들이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투약한다’는 내용의 첩보를 경찰이 입수해 내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관련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별다른 사항 없이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채널 A는 지난 25일 보도를 통해 이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성매매까지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5~8층에는 불법 유흥업소가 입주해 영업하며 회원제로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 건축물대장에는 사진관, 음식점 등으로 신고돼 있다.

대성은 2017년 11월 이 건물을 310억원에 사들였다. 내부 유흥업소들은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었으나 대성 측은 “불법 업소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건물주일 뿐 영업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성이 이 사실을 모르고 건물을 샀을 리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주들 역시 “밤마다 여성 접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