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온 블레이드가 BBQ 올리버스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브리온은 2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BBQ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브리온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8승3패(세트득실 +6)를 기록,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BBQ는 1승10패(세트득실 -17)가 돼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브리온이 시종일관 리드했던 이날 1세트였다. 아트록스-신짜오-아지르로 상체를 구성한 브리온은 BBQ(피오라-엘리스-코르키)와의 상체 싸움에서 완승했다. 빠르게 드래곤 스택 4개를 모은 브리온은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미드로 진격해 억제기 1개를 부쉈다. 이들은 28분경 바텀 전투에서 2킬을 기록, 곧 BBQ 억제기까지 부쉈다.
2세트 역시 브리온의 대승이었다. 정글러 ‘크로코’ 김동범(자르반 4세)이 경기 초반부터 기민하게 움직여 유효타를 만들어냈다. 탑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고, 바텀 갱킹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의 점멸을 소모시키는 등 부지런하게 움직인 김동범의 활약에 힘입어 브리온이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브리온은 잘 성장한 르블랑·이즈리얼 쌍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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