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직전에도 노래하던 강지환, 마약은 아냐… 성범죄만 적용

Է:2019-07-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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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구속)씨가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판사 강형민)는 강지환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셨다. 저녁 6시에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3시간 정도 잔 뒤 피해 여성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은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은 추행했다.

강지환은 성범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은 채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기고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사건 당일 자택에서 긴급체포된 강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16일 구속 후 처음으로 받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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