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양곤 소재 컴퓨터대학(University of Computer studies)에서 미얀마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동대는 이 기간 동안 양곤 컴퓨터대학 대학(원)생 및 교수 등 45명을 대상으로 ICT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블루투스, 빅 데이터, 컴퓨터 그래픽, 가상현실 등 컴퓨터·ICT 과목의 이론 강의와 아두이노 실험 키트 제작, 블루투스 실험 등 실습 강의를 병행해 학습 효과의 질을 높였다.
또 양 대학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원격 강의에 대해 논의했다.
한동대와 양곤 컴퓨터대학은 2014년부터 협력해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성금영 교수는 “앞으로 원격 강의를 통해 소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한동대 학생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양곤 컴퓨터대학과의 학문적 교류를 계속 증진해서 미얀마와의 교육 및 민간 교류가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현재 한동대는 30개 국가 62개 대학 및 16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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