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예감 팍!’ 류현진, 내일 마이애미전…NL 최약체팀

Է:2019-07-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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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20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

현재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인 류현진으로선 11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공동 1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라잡을 수 있다.

11승을 노릴 상대인 마이애미는 3할대 승률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팀타율과 팀 홈런 등 모든 공격지표가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팀 내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는 브라이언 앤더슨, 개릿 쿠퍼, 호르헤 알파로 등 3명뿐이다.

통산 성적도 좋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다만 2013년 2번, 2017년에 1번 등 오래전에 등판한 기록이다.

마이애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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