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도심 상권살리기 다양한 방안 모색

Է:2019-07-18 17:10
:2019-07-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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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야시장, 경주는 푸드트럭 거리 조성

경북 포항시는 18일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야시장, 푸드 트럭 거리 조성 등으로 도심 상권의 활로를 모색한다.

포항시는 구도심인 육거리에서 북포항우체국 사이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 상설 야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26일 문을 연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36곳과 상품·체험 판매대 4곳을 설치·운영한다.

야시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5시간 동안 열린다.

운영자는 일정한 전기·청소요금을 내고 최대 3년간 영업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8일에는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 등 운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설을 통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11일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도 구도심지역에 푸드 트럭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일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지난 3월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구도심재생 공간 등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활성화지역 조성을 위해 용역을 의뢰했다.

이 용역은 구도심과 봉황대 일원, 대릉원 돌담길, 교촌마을, 경주 읍성길, 경주역, 해장국거리 등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푸드 트럭 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음식관광 및 지역상생을 위한 먹거리 개발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 후 지역 관광명소와 외식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푸드 트럭 존과 지역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을 검토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경주의 음식관광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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