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교도소 생활 “밥 잘먹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

Է:2019-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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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의 과거 모습 JTBC 제공.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재판을 앞두고 평탄한 재소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18일 “고유정은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잘 지낸다”며 “밥도 잘 먹고, 교도관들에게 인사도 잘한다”고 밝혔다. 또 “고씨는 TV나 언론에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지난달 12일 제주지검에 송치된 후 유치장을 나와 제주교도소로 갔다. 입감 당시 그는 독방을 요구했지만,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재판을 앞둔 검찰은 고유정의 현 남편 A씨가 제출한 졸피뎀 관련 증거를 유의미한 증거로 보고 있다. A씨가 제출한 증거는 고유정이 5월 17일 충북의 한 약국에서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졸피뎀 약통에 부착됐던 복약지도용 스티커다. 이 스티커에는 고유정이라는 이름과 함께 ‘졸피드정 10㎎ 1일 1회(7일분) 1회 1정’이 표기돼 있다.

한편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고유정 공판준비기일을 23일로 연기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을 정리하는 자리여서 고유정이 법정에 모습을 비칠 가능성은 낮다.

송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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