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원도 양양서 ‘장애인 해변캠프’를 운영한다

Է:2019-07-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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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의 한 해수욕장에 ‘장애인 해변캠프’가 차려졌다.

서울시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박3일까지 1인당 2000원의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숙박용 텐트, 물놀이 용품, 온수샤워 시설, 휠체어, 베개, 이불 등이 제공된다.

서울시의 장애인 해변캠프는 올해로 26회를 맞는다. 지난 25년간 장애인과 가족 24만명이 해변캠프에서 여름휴가를 즐겼다. 올해도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최대 4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캠프에서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통행로(바닥 팔레트)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샤워장, 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 24시간 상주하는 4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변캠프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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