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민선 7기 130개 공약 순항 중

Է:2019-07-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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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 최대 성과


민선 7기 1년을 맞은 이시종(사진) 충북지사의 130개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공약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130개 사업 중 완료·이행 5건, 정상 추진 122건, 지연·부진 3건으로 분석됐다.

자살·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 옥천 미래곤충산업 육성,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선도적 추진,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확대 등 5개 사업은 완료·이행으로 분류됐다.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연결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올해 초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됐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민선 7기 공약 중 최대 성과로 꼽았다.

또 민선7기 1년간 13조200억원의 도정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둬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증평 인삼 6차 산업화 지원,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추진 등 3개 사업은 지연·부진으로 평가됐다. 자문위는 증평 인삼 6차 산업화 지원의 경우 증평 에듀팜 특구 사업과 연계해 계획을 수립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공원인 청남대의 여건과 장점을 살리되 독특한 테마와 콘텐츠 개발을 병행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직불제 개편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주종혁 공약사업 평가·자문위 위원장은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 공약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163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향후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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