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두목이 경찰에 성접대했다고 주장…경찰 확인작업 나서

Է:2019-07-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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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알려진 인물이 경찰에게 향응·성접대를 제공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16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조폭 신유성파의 두목 A씨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접수했다. 이 진정서는 지난달 말 대전청으로 이첩됐다.

확인 작업에 나선 대전청 감찰계는 최근 경북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를 면담했다.

경찰은 다만 진정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 정식으로 감찰에 착수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씨가 진정서를 통해 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경찰관 2명은 “해당 진정서는 음해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들은 A씨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가 들어왔기에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는 단계다. 아직까지 정식으로 감찰에 착수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담당 형사들에게 원한을 품고 일방적인 음해성 주장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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