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양소백산철쭉제 93억 경제효과

Է:2019-07-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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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명 방문 1인당 6만411원 지출


충북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올해 93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용역기관인 ㈜티앤엘이 전날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평가한 결과, 16만2514명이 방문해 이들이 숙박비·식음료비 등으로 쓴 비용이 1인당 6만411원으로 파악됐다.

단양소백산철쭉제는 2017년 120억원, 지난해 114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티앤엘은 내용분석·참여관찰과 통계분석 두 가지 방식인 통합적 접근 방법으로 올해 소백산철쭉제를 평가했다. 방문객 327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0%가 지역 외 거주자로 나타났고 방문객 연령은 2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방문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단양 제외) 33.2%, 경북·경남 15.2%, 경기·인천 12.2%, 충남 4.6%, 서울 4.0% 순을 기록됐다.

가장 인상 깊은 행사로는 강변음악회, 꿈&희망콘서트, 소백산행, 예술인 한마당 행사, 개막식, 추억속의 콘서트, 실버가요제 순으로 응답했다. 축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행사장 위치, 축제의 재미와 직원의 친절도, 행사의 다양성 순으로 만족감을 표시헸다. 주차시설과 휴식 공간, 음식의 가격과 질, 기념품 가격 등에 불만족을 드러냈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그동안의 축제운영 노하우가 축적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축제가 진행됐다”며 “평가 보고회에서 지적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 축제로 발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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