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광주에서 잇따라 열려

Է:2019-07-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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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잇따라 유치했다. 2020년과 2021년 각국 청소년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광주시는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2021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 개최에 따라 광주시는 대한체육회로부터 4억5000만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했다.
2020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중학생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7월에는 광주시 일원에서 종목별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가 치러지고 11월에는 중국에서 교류대회가 열린다.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꾀하기 위한 한·중 스포츠 교류는 2008년 7월 제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초청과 파견이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광주대회는 2021년 8월 개최된다.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양국 선수단 44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2022년 8월에는 일본 교류대회에 참가해 훈련과 친선경기 등 스포츠 교류와 함께 양국 청소년간 문화체험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 협약에 따라 1997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지난 12일 개막 이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중인 광주시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대한체육회 주관 한·중, 한·일 스포츠 교류대회의 잇따른 유치로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교류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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