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광역교통문제 해결 위해 ‘철도망 확충’ 총력

Է:2019-07-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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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구리·남양주연장 등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본격 돌입

구리시 등 5개 기관은 지난 5월 28일 구리시청에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 공동으로 체결했다.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광역교통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리시는 인근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한 출퇴근시간대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포함한 시내 전 지역에서 상습적인 정체로 시민들이 교통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5월 28일 구리시청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지역구인 윤호중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갑 조응천 국회의원, 남양주을 김한정 국회의원 등 5개 관계기관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와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을 공동으로 협력하는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을 체결해 구리시 광역교통문제 해결과 철도망 확충에 첫 단추를 끼웠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6월 25일 지하철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과 9호선 구리연장 방안이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현황 자료를 제출했다. 이어 국회 등 관계기관을 찾아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구리시는 필요시 지하철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세부 건의자료 작성 용역을 검토 시행해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리시 등 5개 기관은 지난 5월 28일 구리시청에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 공동으로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발언하는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또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GTX-B노선의 구리시 정차와 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및 별내선 복선전철 전통시장 방면 출입구 개설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며, 도매시장사거리 출입구 5곳 중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2곳에 대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내년 중 설계를 거쳐 2021년에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교통수요와 3기 신도시로 인한 광역교통 문제는 철도교통 확충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이 타당할 것이다”라며 “지하철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과 9호선 구리연장 등 철도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이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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