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써드아이(3YE), 보이그룹 비아이지(B.I.G) 건민과 희도,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가 남미 지역 유명곡 커버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GH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써드아이 공식 SNS 채널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남아메리카 푸에르토리코 가수 대디 양키(Daddy Yankee)의 ‘콘 칼마 리믹스(Con Calma Remix-Daddy Yankee+Katy Perry Feat. Snow)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써드아이 유지, 유림, 하은과 비아이지 건민, 희도 그리고 울랄라세션 전 멤버인 군조는 ‘Con Calma Remix’에 맞춰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치명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은 마치 한 그룹처럼 자연스러운 케미와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이 커버한 ‘Con Calma’ 원곡 가수 Daddy Yankee는 전 세계적 히트곡인 ‘데스파시토(Despacito)’ 피처링에 참여한 가수다. 케이티 페리가 참여한 ‘Con Calma’ 리믹스 버전의 경우 아르헨티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남미 지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써드아이는 모로코 가수 Manal(마날)의 히트곡 ‘Taj(타지)’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며 아랍권 국가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해외 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써드아이는 이번엔 남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을 커버해 K팝 열풍을 이끄는 새로운 세력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비아이지 역시 최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공식 오찬에 초대를 받아 무대를 선보이는 등 전세계적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또 벤지는 JTBC ‘슈퍼밴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비아이지가 펼칠 국내외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조는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의 방송을 통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봉규 sona71@kmib.co.kr 사진=GH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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