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도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배워요.”
포스코가 이달부터 직원 배우자와 협력사 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에서 매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양강좌를 연다.
지난 4일에는 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교양강좌는 사내 게시를 통해 매월 안내되며 협력사는 지역별 협력사 협회를 통해 모집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성인과 소아,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용 더미(인체 모형)로 교육생 전원이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참가자에겐 식사와 함께 심폐소생술 순서가 인쇄된 손수건도 기념으로 제공된다.
또 사외 강사를 초빙해 소통 강연과 체험강좌도 진행한다.
체험강좌는 천연비누 등을 만들어 지역 복지센터 등에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협력사 직원 배우자는 “심폐소생술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실습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주변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오늘 기억을 되새겨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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