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살이’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추진

Է:2019-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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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 중앙초 부지 1만3525㎡


충북도의회 신청사와 도청 제2청사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충북도는 9일 충북연구원에서 도의회 청사 및 도청 제2청사 건립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사업비 668억원을 들여 도청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3525㎡에 도의회 청사와 도청 제2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도의회 신청사는 연면적 9000㎡, 도청 제2청사는 480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의회 신청사에는 본회의장, 의원실, 상임위원회 등이 들어선다. 제2청사에는 북카페와 도서관, 세미나실 등 도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1만5200㎡의 지하 주차장에는 45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다.

도는 8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방재정법상 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타당성 조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계획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도는 내년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 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는 도의회는 1993년 7월부터 도청 신관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의회가 도청 신청사 건물을 함께 사용하면서 두 기관 모두 업무공간이 부족했다”며 “옛 중앙초 부지에 도의회 독립청사와 도청 2청사가 들어서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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