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송도점 마감재 낙하사고 관련 감리업체 수사

Է:2019-07-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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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하주차장 2층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린 모습(2019.04.20) / 출처:뉴시스

홈플러스 인천 송도점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천장마감재 낙하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부실공사와 부실감리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모 감리업체 관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의 천장마감재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철 그물망(메탈라스) 보강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를 입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 오후 9시45분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일부 마감재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승용차 1대가 부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호반건설은 이 공사를 하청업체에게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청업체에 대한 조사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국토교통부에 하청업체의 위법 여부를 문의한 상태”라며 “관계자들을 추가 조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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