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LCK에 ‘리프트 라이벌즈’ 대회 5승째를 안겼다.
킹존은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대회 2일 차 1경기에서 매드 팀을 27분 만에 제압했다. LCK는 이날 승리로 5전 전승을 달렸다. LMS·VCS 연합은 5전 전패를 당했다.
킹존은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려 나갔다. 11분경 탑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정글 지역 전투에서 ‘데프트’ 김혁규(바루스)를 잃어 잠시 주춤했지만, 24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에이스를 띄워 다시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킹존은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미니언 대군과 함께 매드 팀의 본거지로 진격한 킹존은 큰 어려움 없이 넥서스 앞까지 당도했다. 이들은 매드 팀의 병력을 차례대로 쓰러트리고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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