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의 쿠키 영상이 화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악당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은 이날 0시 개봉과 동시에 심야시간대 5만169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 5만2550명을 기록했다. 또한 예매율도 80%까지 오르며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이야기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천진난만한 10대 소년에서 전 세계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로 성장하는 피터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부재에 대한 그리움과 책임감은 피터에게 부담감을 안긴다. 또한 자신이 친구들을 고난에 빠뜨리는 것 같아 괴로워한다. 그러나 피터는 이를 극복하고 악당에 맞서고자 쉴드 요원인 닉 퓨리, 마리아 힐과 함께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총 129분의 러닝타임을 장식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시각적인 면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파이더맨이 선보이는 액션과 중반부까지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해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은 총 2개며, 이를 모두 보기 위해서는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
송혜수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