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제발 그만, 죽을 거 같아” 래퍼 영비, 팬 협박에 고통 호소

Է:2019-06-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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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비(양홍원).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영비(양홍원)가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영비는 30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메시지는 앞서 영비가 올린 “도망쳐”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에 대해 “뭐래 진짜 주동자한테 죽을 때까지 책임지라 그럴 거야”라고 답장한 내용이었다.


같은 사람이 보낸 또 다른 메시지에는 “돈타령이랑 질질 짜는 거 고만하라고. 육십몇 곡인지 그거 다 날리게 만들기 전에. 이게 진짜 책임감이라고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안되네. 내가 지금 멘탈을 어떻게 잡고 있는데”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리더 이하 딕키즈 다 돌려보든 말든 전달 go!” “신호를 끊어? 영화를 잘못 봤네. 나는 신호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야” “진짜 가족몰살 가자 다 죽을래?”라는 협박을 덧붙였다.


영비는 이같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제발 그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당신 내가 19살 때부터 가장 어른인 팬이었다. 몇 주 전부터 당신 디엠때문에 계속 악몽 꾼다”며 “아무한테도 말 못 했다. 오랜 팬이어서 나랑 같이 사는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다”고 밝혔다.

영비는 음악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라고 전했다. “오늘 당신 디엠보고 진짜 숨 막혀서 죽을 것 같아서 차단했다”며 “그런데 내 친구들까지 위협하고 당신은 똑똑한 어른이어서 내가 어떤 것에 무서워하는지 안다. 음악들도 다 들어봤으니까. 당신은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진짜 죽을 것 같다. 제발 제발 그만하라. 당신이 우리 집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다. 제발”이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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