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닷컴이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꼭 출전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야후 닷컴은 30일(한국시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예상 명단에 류현진을 포함시켰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쿠어스필드 원정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지만, 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충분히 올스타 자격이 있다. 여전히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다승은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야후 닷컴은 NL 투수 15명을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할 선수’ 로 선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 뉴욕 메츠 제이컵 디그롬,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 등도 포함됐다.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야수들은 선정됐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선수 명단은 7월 1일에 발표한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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