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에서 오랜기간 목회사역을 해온 이문주 횃불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7월 5일 오후 4시 인천 간석동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성산아트홀에서 서도입창 발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문주 서도소리 명인은 1974년 국가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보유자 고 김정연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아 서해5도 및 황해도 지역에서 불린 서도소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서도소리진흥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서도입창보존회·서도좌창보존회·고법(북,장구)보존회, 나연무용단 등이 주관한다.
국립창극단 허애선 명창도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명고 조경곤 명인(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북, 장고 예능보유자)과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곡목은 심청가 중 시각장애인 눈뜨는 대목이다. 백령도 앞바다와 북한의 장산곶 인근 해상에는 심청이가 아버지 심학규의 눈을 뜨게하기위해 몸을 던진 인당수가 자리잡고 있다. 국토 최북단 백령도에는 이를 기념하기위해 심청각을 세워졌으며, 이곳을 통해 민족고유의 효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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