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내포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로가 28일 개통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읍 국도 45호선(삽교교차로)을 연결하는 3.39㎞의 신설도로다.
2013년 10월부터 4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한 이 도로는 공사 시작 5년 8개월 만에 완공됐다.
도로 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4곳과 120m 교량 1개가 들어섰다. 도로 양쪽에는 2m 규모의 갓길과 2.5m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됐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 권역의 균형발전뿐 아니라 교통수요 분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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