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베릴이 준비해온 킹존전 핵심픽은 탐 켄치

Է:2019-06-22 02:34
:2019-06-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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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게이밍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킹존 드래곤X전에 맞춰 준비해온 핵심 픽은 탐 켄치였다.

담원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킹존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4승2패 (세트득실 +1)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이날 1, 3세트에 탐 켄치로 맹활약한 조건희를 경기 후 인터뷰룸에서 만났다.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성했다. 지금 기분은 어떤가.

“개막 주에 2연패를 하지 않았나. 당시에는 ‘다음 경기를 잘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2주, 3주 차에 연승을 이어나가게 돼 매우 기쁘다.”

-킹존은 요즘 기세가 제일 좋은 팀 중 하나였다. 어떤 게임을 설계해왔나.

“킹존 경기를 관전했을 때 미드라이너 ‘내현’ 유내현이 팀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면 라인을 밀고, 딜교환은 자제하는 식이었다. 우리는 이에 맞춰 바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반반 픽’을 가져가고, 상체에 힘을 주려고 했다. 그러면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요즘은 바텀 라인 챔피언 순위가 팀마다 다르다. 오늘의 핵심 픽은 무엇이었나.

“시즌 첫 경기였던 젠지전에서도 그랬듯 탐 켄치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는 상대 픽에 맞춰서 뽑으려고 했다. 1세트에는 소나를 탐 켄치와 같이 뽑았다. 소나-탐 켄치 조합은 라인전 능력이 준수하다. 탐 켄치가 소나를 지키기도 좋다. 소나 자체가 초반만 넘기면 좋은 픽이다.”

-오늘 2세트는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패인을 분석한다면.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난 뒤에 침착하지 못했다. 미드 억제기를 깬 뒤 쌍둥이 포탑으로 가면 안 됐다. 화염 드래곤을 처치하고 정비를 택했어야 했다. 경기에서 진 후 ‘침착하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피드백을 나눴다. 멘털이 터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리 실수 때문에 진 것임을 인정하고 다음 경기를 차분히 준비했다.”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 프릭스다. 요주의 선수를 꼽는다면.

“오늘 아프리카 경기를 봤다. ‘에이밍’ 김하람과 ‘드레드’ 이진혁이 눈에 띄었다.”

-상대 서포터 ‘세난’ 박희석이 노틸러스를 유독 선호한다.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나.

“개인적으로는 노틸러스를 선호하지 않는다. 박희석이 선호해서 선픽까지 하는 것 같은데, 좋은 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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