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공동체 의식 길러요”

Է:2019-06-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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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 지역사회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가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경기꿈의학교’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고있다.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형태로 운영하며, 화면과의 대화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대면을 기본으로 하는 보드게임 문화를 알리고 공유한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미재학 청소년 등 35명이 참여하고 있는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는 지역사회에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켜 보드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보드게임 봉사 나눔 활동, 보드게임 연구 및 제작 등이다. 학생들은 모든 과정을 팀을 만들어, 회복지향적 토론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한 중학생은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에 오기 전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했고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면서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를 다니면서 내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을 만났고 스스로가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은 “하남 드림보드빌더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공동체의식을 길러, 그 공동체 속에서 회복을 경험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방면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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