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1시21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27t 쓰레기 수거차량과 직진하던 45인승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A씨(52)와 버스운전자 B씨(65)가 숨졌고 버스 승객 32명이 다쳐 천안충무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자동차 회사의 통근차량인 사고 버스는 근로자들을 태우고 평택에서 아산방면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지만,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을 신호위반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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